[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7월 휴가철을 맞이해 제주도와 수도권 등지에서 다양한 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2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하나로마트 제주점, 서귀포점, 주문점 등 5개점에서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에 돌입한다.
제주도민 및 여행객들에게 전라북도 광역 브랜드 ‘예담채’ 등 , 전북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다가올 추석 명절 판매처 확보를 위한 사전마케팅을 위해 마련됐다.
복숭아, 포도, 수박, 옥수수, 멜론 등 여름철 휴가 선호 농산물 9개 품목 농산물의 할인판매와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전북 농산물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전주점에서 도내 본격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수확기인 7월에 집중 홍보와 소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전북 복숭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시되는 판촉행사로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복숭아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2일 서울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서는 복숭아 무료 증정행사도 실시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도내 농산물의 수도권 및 신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제철 농산물 중심으로 농산물 통합판매전을 실시해 왔다.
서울, 인천, 고양, 부산 등지에서 판촉활동으로 9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북도 브랜드인 ‘예담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전북지역 농산물을 수도권 및 전국에 안정적인 판로처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 이마트(8월), 성남(9월), 수원(10월), 부산·창원(11월) 등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 도내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도내 우수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며 맛까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민을 겨냥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확대하고, 쇼핑몰 등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해 전라북도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