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남도 전통술에 해남 울금막걸리

  • 등록 2016.06.29 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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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옥천주조장(대표 송우종)의 ‘울금막걸리’를 7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긴 전통술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매달 이달의 전통술을 선정하고 있다.


‘울금막걸리’는 슈퍼 푸드로 잘 알려진 울금(鬱金)을 첨가해 생쌀과 전분을 발효시킨 후 장기간 숙성시킨 웰빙 건강 막걸리다. 유두절(음력 6월 15일)이 포함된 7월에 즈음해 선정됐다.


울금(鬱金)은 생강과로 독성이 없다. 황산화, 항염작용이 강력한 커큐민 성분이 함유돼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 소화장애 개선, 신진대사 촉진, 암 예방, 면역력 등을 높여준다.


송우종 대표는 3대에 걸쳐 80여 년 동안 막걸리 제조 비법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와 울금 등을 이용한 고구마 막걸리와 울금 막걸리를 지역 대표 히트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전통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 울금막걸리는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술 산업화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양질의 전통술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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