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먹거리 8대 전략산업 '본격화'

  • 등록 2016.02.01 15: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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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사업 514억원 투입해 조기 추진

인천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8대 전략산업 추진이 올해 본격화 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홍순만 경제부시장 주재로 ‘8대 전략산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8대 전략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과 인천만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뷰티, 항공, 물류, 관광, 녹색기후금융산업을 8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8대 전략산업 중장기 육성방안과 산업별 단기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사업별 추진 타임스케줄을 작성해 올해부터 8대 전략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저유가, 중국발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위기로 지역 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37개 사업, 514억원이 투입되는 8대 전략산업의 주요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중 바이오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바이오프론트를 선도기지로 하면서 인접한 송도 인천테크노파크 확대 조성단지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식정보산업단지 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첨단산업 융·복합 대규모 클러스터화를 추진하는데 3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뷰티는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을 육성해 뷰티산업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장품 제조환경을 개선하는 뷰티산업 구조고도화와 해외수출인증지원 등에 8억5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8대 산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8대 전략산업 육성사업은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주춧될이 될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전략적 지원과 함께 기업 R&D 지원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인 물류기술기반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지역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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