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기원, 병해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개발 박차

  • 등록 2015.06.22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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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이용 유기농업자재 2~3년 내 상용화 밝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특허 미생물 균주를 활용한 수박 병해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개발 등록을 위한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미생물은 농업기술원이 2013년에 특허 등록한 균주로 흰가루병은 물론 다양한 수박 병원균에도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농가 시험을 통해 방제효과를 확인했다.

 

미생물을 이용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려면 독성이 없어야 하는 등 생물안전성이 확보 돼야 한다.

 

이에 농기원에서 예비시험을 추진한 결과 급성경구독성과 어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이 입증됐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도별, 보조제 조합별 방제 효과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수박 흰가루병 유기농업자재는 황을 포함한 자재와 미생물 배양액과 추출물을 포함한 자재 등이 유통된다.

 

특히 황을 포함한 자재는 저항성 발생과 하우스 철골이나 비닐 등을 부식시키는 문제가 있어 이를 대체할 다양한 유기농업자재 개발이 필요한 상태다.

 

충북 농기원 수박연구소 강효중 박사는 지금까지 국내에 병해관리를 위하여 등록된 유기농업자재는 약 300여 종류가 된다면서, “23년 내에 우리도 고유의 특허 균주를 활용한 유기농업자재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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