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참여형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

  • 등록 2015.04.06 11:55:41
크게보기

‘시민행복도시’제시, 2030년까지 인구 26만5000명 자족도시 건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미래 충주의 발전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으로‘2030 충주시 장기발전계획의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소수의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시각만을 주로 반영하던 기존의 계획수립 방식을 탈피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의 실질적인 바람을 2013111,170명의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발굴을 위해 41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충주시 정책자문단(위원장 이중갑)558명의 읍면동 추진단을 운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기발전계획은 경제번영문화융성청정삶터시민행복도시 충주를 발전비전으로 제시하고, 2030년까지 충주인구를 265천명으로 늘려 자족도시로 도약해 나간다는 목표를 정했다.

 

2015년을 기준년도로 단기는 2017, 중기 2024, 장기 2030년까지를 목표연도로 설정했고시정 부분별 발전전략과 실천사업을 제시했다.

 

충주시 미래비전을 뒷받침할 시정부문별 6대 핵심전략은 중부내륙 첨단산업경제성장 거점도시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 문화가 흐르는 휴양레포츠형 관광도시 청정삶터 물의 도시 시민 모두 행복한 평생복지 참여와 소통의 시민중심 행정이다.

 

이를 위해 177개의 단위사업을 계획하고 2030년까지 총 77,224억원(국비 43,994억원, 도비 4,022억원, 시비 19,904억원, 민간투자 9,3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경제의 체질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경제건설 분야에 전체 투자예산의 57%에 해당하는 44,263억원을 투입, 당뇨 바이오특화도시 육성, 충주에코폴리스, 북부산업단지 등 중부내륙권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내륙선 철도 등 SOC 사회기반시설의 조기 확충을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분야는 탄금대 매입정비 등 중원문화의 위상 확립과 문화예술 활성화, 2017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활기찬 스포츠 도시로 도약, 남한강과 탄금호를 활용한 휴양레포츠 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 생명농업 육성 및 농업구조 개선, 충주농산물 브랜드화, 농촌자원 활용 6차 산업화, 도시민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계획했으며, 보건복지분야는 고령사회를 대비한 맞춤복지 실현,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평생학습 도시 및 건강도시 조성 실현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환경수자원분야로 녹색생태도시 조성, 기후변화 대응 환경관리, 환경기초시설 확충, 효율적인 수자원관리를 위한 단월정수장 개량사업 등이며, 안전행정분야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장기적으로 ‘WHO 국제안전도시인증을 추진하고, 지방자치 역량 강화 및 소통활성화,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충주의 세계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기발전계획이 충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계획수립에 도움을 주신 정책자문단 등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진호 기자 goodnews@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