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암물질 줄인 유전자 변형 감자 구매의사 높아

2015.03.16 13:39:40

11일(현지시간) 외신 Phys.Org에 따르면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경제학자는 소비자들이 암과 관련이 있는 화학물질 양을 줄인 유전자 변형 감자 제품을 기꺼이 구매할 의사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동 프로젝트에 기여한 농업 및 생활과학부 소속 월리스 허프만 교수는 몸에 좋은 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기술의 사용에 대해 소비자를 교육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는 동물에게 암을 발생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 화학물질로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미국인에게 아크릴아마이드가 든 식품을 적게 먹도록 권고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볶은 견과와 커피콩이나 빵 껍질과 같은 고온에서 가열조리 된 녹말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허프만 교수는 "튀긴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감자 제품은 미국에서 최대 아크릴아마이드 섭취 원인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허프만 교수는 유전자 변형 감자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견해를 측정하려 시도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은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지만 연구진의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 사이에 전통 재배된 감자보다 아크릴아마이드가 적게 형성되는 유전자 변형 감자를 구매할 의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생명공학기술이 접목됐다 하더라도 안전성이 향상된 식품에 돈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한편, 본 연구는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디모인의 거주민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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