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효소 식생활’ 절실

  • 등록 2014.11.06 17: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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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은 효소 열풍이라 할 만큼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효소를 담그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효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없이 질 좋은 재료와 설탕을 넣어 만든 진액을 효소라 표현하고, 그 효소를 먹으면 인체에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효소 식생활로 장이 살아난다, 면역력이 높아진다'(출판사 전나무숲)은 사람들의 그런 오해를 지적하는데서 시작한다. 단순히 특정 식품을 설탕에 절인 진액은 효소가 아니며 효소는 인체라는 화학공장에서 영양소를 생명에너지로 바꾸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라고 바로잡아 준다.


이어 장과 건강, 장 면연력과 효소의 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저자는 질병의 근원은 오염된 장이며 장 건강은 효소로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또 효소 식생활로 체내 효소의 낭비를 막고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해 장의 오염 상태를 개선해 장 면연력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병도 낫지 않고 건강이 증진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에 효소가 어떻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지, 왜 효소 식생활이 필요한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식품, 잘못된 생활습관, 그리고 오염된 환경을 통해 현대인은 매순간 독성물질을 먹으며 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섭취한 독성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고 산화된 산소의 피해를 줄이려면 식이섬유와 황산화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단순히 '효소는 몸에 좋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효소와 건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올바른 이해를 돕고 어떤 효소 식생활을 해야만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 츠루미 다카후미

가나자와 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마마쓰 의과대학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고 현재 츠루미클리닉의 원장으로서 일반 환자부터 난치병 환자까지 치료하고 있다. 

효소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활발히 집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국내에 소개된 책은 '효소의 비밀', '1일 효소 단식', '아침 효소주스 다이어트' 등이 있다.


옮긴이 김희철

도쿄이과대학을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일본지사장과 파키스탄지사장을 역임.
푸드투데이 조아라 수습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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