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안땅콩 본격 출하...17억 소득 예상

  • 등록 2014.11.03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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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자은면을 중심으로 한 특화품목인 명품 '신안땅콩'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신안지역 땅콩 재배면적은 35㏊(43농가)로 143톤을 수확해 총 17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안산 땅콩은 자은면 청정지역 사질토양에서 재배돼 품질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거래되는 가격은 볶음 땅콩은 1kg에 22000원, 피땅콩은 1kg에 1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한번 시식한 소비자들은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전국 최고의 명품 '신안땅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안땅콩 표영득 대표는 지난해 지역특화품목 농업법인체육성사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신안땅콩주식회사를 설립해 생산, 가공, 유통혁신으로 시장교섭력을 제고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했으며 최근 가격이 불안정한 대파의 대체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신안땅콩'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재배면적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고길호 군수는 "상품성 향상을 위해 포장재 지원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파종기, 수확기 등 생력 농기계 등을 확대 보급해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소포장 브랜드화로 대형마트 등 판매처를 다양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리 군 대표 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수습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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