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 음식특화거리 경관사업 한 단계 'UP'

  • 등록 2013.03.24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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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 음식특화거리 조성사업 설명회


거창군은 지난 21일 가조면 회의실에서 음식특화거리 지역 내 일반상가와 음식점 영업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총괄기획가 이유직 교수(부산대학, 조경학과전공)의 강연으로, 가조 음식특화거리 가로경관 조성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등 '특화거리 간판 등 가로경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거창의 특색 있는 음식거리 조성과 향토음식촌 개발 육성을 위해 지정된 '가조 음식특화거리'는 가조면 마상리 소재지를 거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조를 찾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간판정비, 가로경관 조성 등 새로운 관광지 식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활력 있는 외식지구 이미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조 음식특화거리는 2016년까지 단계적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1억9천만원을 들여 특화거리 내 가로경관 조성, 간판, 안내지도판, 개별 업소진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농림수산식품부 우수 외식업지구 신청을 통해 국비예산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조 음식특화거리는 대구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골프장, 온천, 가조 팔경 등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음식 특화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며, 현재 산채한정식, 추어탕, 토속음식점, 식육식당 등 50곳이 밀집해 있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음식점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가조 음식특화거리가 거창군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음식거리'로 육성될 예정이며, 금번 가로경관 조성사업에도 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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