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사육두수 증가, 수입 돼지고기 공급과잉, 돼지고기 소비부진 등으로 생산비(100kg기준 302천원/두) 이하인 226천원으로 하락하고, 사료값 상승등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격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다양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활인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강원도와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3.19(화)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직원(500명)을 대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시식회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산 돼지고기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한돈협회강원도지회 주관으로 강원양돈농협 본점에서「새봄맞이 돼지고기 직거래장터」를 개장, 3.29~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소비자 홍보 시식회 및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맞추어 지역축협 11개소가 동참하는 돼지고기 10~50%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에서는 6개지 부를 통하여 돼지고기 나눔 행사의 하나인 양노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돼지고기 40톤(204백만원상당)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갖을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시군 및 관련 기관, 단체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위해 소요예산을 추경에 확보하여 지원하는등 산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온힘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