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26일 경남 하동농업기술센터에서 하동축협 솔잎한우작목회 소속 32개 농가에 대해 축산물HACCP지정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서 전달대상은 하동축협 솔잎한우작목회 90여 회원농가 중 지난해 HACCP지정 목표인 32개 농가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지정됐으며 이외에도 2013년 내 27개 농가, 2015년도 까지 전체 농가가 HACCP 지정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5년까지 모든 회원 농가들이 축산물HACCP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에 기준원 원장으로서 감사를 표한다”며 HACCP 지정 농가들이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넘어 대한민국 축산업계의 리더로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HACCP 운용 및 도입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기술상담, 자료 제공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축산물HACCP지정을 받은 한 농장주는 “HACCP이란 번거롭고 귀찮다는 생각이었으나 축산물HACCP기준원의 기술상담과 하동축협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농장환경이 깨끗해지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걸 보니 정말 잘한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