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월 3일 ‘삼겹살 데이’ 삼겹살 50% 할인

  • 등록 2013.02.26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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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3월 6일 국내산 삼겹살 반값 수준 판매

롯데마트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 브랜드 삼겹살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겹살 데이’는 3월 3일 숫자 3이 겹치는 날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해진 날이다.


롯데마트에서도 삼겹살 데이 당일 삼겹살 매출은 연중 최고 수준이며, 평소보다 2.5배 가량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등 수요가 급증한다.


이런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삼겹살 데이’를 맞아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시세 대비 45% 가량 저렴한 85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삼일절과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구이용 먹거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삼겹살 외에 브랜드 돼지고기, 양념 돼지고기 일별 반값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3월 1일(금)에는 ‘제주돼지’, ‘녹돈’, ‘매실포크’ 등 10여개 브랜드 돼지고기 전품목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제주돼지 삼겹살(100g)’을 1,350원에, ‘녹돈 삼겹살(100g)’을 1,200원에, ‘매실포크 앞다리살(100g)’을 650원에, ‘웰팜포크 뒷다리살(100g)’을 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3월 2일(토)에는 양념 돼지고기, 가공육 전품목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돼지 주물럭(100g)’을 900원에, ‘양념 소불고기(100g)’를 1,050원에, ‘돈까스(100g)’를 950원에 판매한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달 돼지 도축 두수는 평년보다 30% 이상 많은 147만 마리에 이르는 등 공급 과잉 상태다.


따라서, 2월 돼지(지육 1kg 기준) 평균 도매 가격 역시 작년보다 30% 가량 크게 하락하며 양돈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삼겹살 데이를 맞아, 평소 행사보다 3배 가량 많은 300여톤을 준비해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형주 롯데마트 돈육담당 MD(상품 기획자)는 “삼일절과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가족과 함께 삼겹살을 즐기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겹살 데이를 기념해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어려운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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