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물고기 양식장 평균 7천9백만 원 소득 올려

  • 등록 2013.02.20 17:59:21
크게보기


내수면연구소에서 도내 양식장 운영실태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식장 개소 당 평균소득액이 2011년 7천5백만 원에서 작년 말에는 7천 9백만 원으로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면연구소는 또 양식장 개소 수도 205개로 이는 2010년 말 158개에 비해 30%정도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FTA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내수면어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2008년 12월 수산질병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내수면연구소에서 양식어류에 대한 질병예찰을 강화해서 질병으로 인한 어류폐사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양어장별 특성에 맞게 어민이 원하는 맞춤형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등 어민소득 증대에 노력한 결과로 내수면연구소는 보고 있다.


또한, 사육어종도 22개 어종으로 2010년 18개 어종에 비해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미꾸라지와 개구리, 관상어 양식이 증가하고 있다.
 

내수면연구소 이병배 소장은 “사육어종의 다양화에 양식어가의 지원과 기술지도 등 도내 수산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바다가 없는 대신 면적 대비 전국에서 가장 넓은 내수면을 가지고 있어 내수면어업의 입지여건이 좋아 민선 5기에서 국비지원을 받아 미꾸라지 친환경 논 생태양식장 32개소를 조성하였고, 금년에는 국비 180억 원을 확보하여 전국 최초로 수산 거점단지를 건립하는 등 내수면어업을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