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통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과 사료비 절감,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위해 33억원을 투입, 110개소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가축개량 촉진 및 사양관리 개선, ▲모돈 두당 연간 출하두수 향상 및 양계 분야 경영혁신 ▲꿀벌, 사슴 등 기타가축의 정밀 사육기술 보급 ▲축사내 환기시스템 구축, 각종 생균제 공급 등으로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급여 비율을 확대 하고 ▲양질의 액비 생산을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로 자연 순환 농업을 실천 하는 등 사양관리, 환경개선, 생산성과 품질향상, 사료비 절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여섯 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기술보급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중 중앙과 도·시·군이 연계한 농가별 축종별 맞춤형 컨설팅 ▲구제역·AI 등 가축 악성 전염병 재발 방지, 인수공통전염병 및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대책 추진 등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분야 22개소 1225백만원 ▲중소가축 생산성향상 및 경영혁신 14개소 620백만원 ▲기타가축 사양관리 기술보급 15개소 230백만원 ▲축사 환경개선 21개소 340백만원 ▲사료비 절감 경영개선 16개소 743백만원 ▲가축분뇨 자원화 2개소 77백만원 ▲농가 맞춤형 컨설팅 및 장비 지원 16개소 173백만원 등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3월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세부 사업 추진요령에 대한 시행지침 설명과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시범사업 농가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