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제조업체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함께 비행기를 탑승한 승객 전원에게 깜짝선물을 해 화제다.
천호식품에 따르면 김 회장은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부산행 대한항공을 이용한 탑승객 전원에게 7만원 상당의 '천호블루베리100'을 선물했다.
탑승객뿐만 아니라 같은 비행기의 대한항공 직원들에게도 선물을 전했다.
김 회장이 깜짝선물을 하게 된 계기는 대한항공 탑승 2천회를 기념해서다.
김 회장은 서울과 부산에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수십년간 매주 2회 이상 항공편을 이용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2천회 탑승을 기록했다.
김영식 회장은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항공기 탑승 2천회가 됐다"며 "마침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쁨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선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현재 부산을 연고로 생산본부가 있는 경남 양산과 판매본부가 있는 서울, 해외법인인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