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농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3농혁신 성공 추진을 다짐하는 ‘제1회 3농혁신 전진대회’가 15일 오후 2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도내 농어업인과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 회원, 3농혁신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 및 사물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명사 응원 메시지와 3농혁신 2년 회고, 모범사례 발표, 올해 중점 추진방향, 3농혁신 실천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 공식행사 중 열리는 명사 응원 메시지는 KBS1 TV ‘한국인의 밥상’ 진행을 맡고 있는 탤런트 최불암 씨가 초청돼 농어업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제3부 공감 확산에서는 농어민의 현장 목소리가 담긴 영상과 지난 2년 동안 3농혁신 추진 및 활동 과정을 회고하는 영상이 잇달아 상영된다.

 
이어 모범사례 발표에서는 ▲친환경농업-학교 논 만들기 ▲6차산업-양돈클러스터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사례 ▲산채재배를 통한 희망산촌 만들기 ▲달고개 모시마을기업 설립 운영사례 ▲황곡마을 발전계획 수립 사례 등이 생생하게 소개된다.

 
모범사례 발표 후에는 올해 3농혁신 중점 추진방향 설명과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어업인과 농정 관련 기관·단체가 모여 3농혁신 주인공은 농어민이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성공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3농혁신 가속·가시화를 목표로, 친환경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과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시·군별 특색을 반영한 ‘3농혁신 특수시책’과 유관기관 융·복합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