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상생을 위한 제1회 평화예술제
제주 4․3과 6․25가 일어났던 그 중간 시점인 5월에 제1회 제주평화예술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4․3, 6․25,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근․현대사의 시대적 격랑으로 파생되었던 제주사회의 아픔과 갈등을 문화예술로 풀어내어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평화예술제를 개최키로 했다.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주최로 열리게 될 평화예술제는 2월 말경 문화예술단체장들을 중심으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술인들 간의 우정과 화합은 물론 미래세대에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평화예술제는 예술인들이 먼저 하나가 되어 도민의 화합을 선도하고 평화의 섬 제주를 실현한다는 취지에 맞게 예술 장르 간의 협력과 소통, 청소년들이 제주 근 현대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한편 제1회 제주평화예술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신산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