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이렇게 지킨다

  • 등록 2013.02.12 12: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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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불량식품 근절, 어린이 식품안전 강화 등 정책 방향 밝혀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건강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를 시민이 공감하는 식품 안전 관리 및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해로 잡고 식품안전에 관한 주요 정책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시민들이 참여한 위생 감시 체계 강화로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킨다. 

시는 민·관합동으로 유통되는 먹거리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자재 원산지 점검을 수시 실시하며 건강기능식품이나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소비자 신고센터와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 식품제조업소 위생교육 실시, 무료급식소 점검 강화 등으로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어린이 식품안전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향상시킨다. 

시는 올해 소사구 송내동의 옛 한국전력건물에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을 설치하고, 미취학 및 학령기 아동들에게 체험을 통한 식품안전의 기초지식을 확립하도록 한다. 급식안전을 위해서는 10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들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하도록 대상을 늘린다.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어린이식품안전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식품안전·영양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한다. 

짜게 먹는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나트륨 20% 줄이기 사업을 벌인다. 

시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짜고 매운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나트륨 20% 줄이기' 범 시민 켐페인을 벌이며, 조리음식 나트륨 함량 시범 조사와 저염 식단을 개발하여 홍보한다.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업소들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설 개선을 위해 업소당 5억원까지 2년거치 3년균등 상환 조건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식품안전 사전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식품제조·가공업·식품첨가물 제조업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어 실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낭비없는 친 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 ▲배달음식점의 안전관리를 위한 등급제 실시와 우수업체 배달용기 지원,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기호식품 유통환경 개선과 자판기 지도 점검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은 안전한 먹거리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올해 시민들이 시 어디에서 무엇이든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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