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딸기가 좋아 ‘베리데이’

  • 등록 2013.02.08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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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시설재배가 보편화 되면서 요즘은 딸기가 겨울 제철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딸기는 수확 후 장기간 저장이 불가능한 과실이어서 신선함이 그대로 먹는 사람에게 전해지는 매력이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는 2월 11일, 베리데이(Berry's day)는 딸기가 이미 겨울 제철과실로 자리 잡았음을 암시하는 동시에 딸기가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2월의 건강음식으로 먹기에 가장 좋은 과실임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2월 11일, 베리데이가 설 연휴에 속해 있어 딸기를 선물하고 먹기에 더욱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리데이에 대한 인식 확산이 딸기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베리데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딸기 소비를 늘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딸기가 가진 영양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딸기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으며, 딸기 속에 함유된 비타민 C는 감기뿐만 아니라 현대인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특히 딸기에는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해서 치주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딸기는 맛과 영양에다 기능성까지 갖춘 우수한 웰빙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최복경 농업기술원장은 “딸기를 올해 설 선물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전한다면 사랑과 건강을 함께 선물하는 셈이 되고, 우리 지방 농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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