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스마트한 야식 즐기기

  • 등록 2013.01.31 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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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긴 겨울은 야식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하지만, 막상 야식을 만들어 먹자니 만사가 귀찮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간파, 간편하게 야식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추운 겨울 밤 따뜻한 국물이 있는 야식메뉴 만큼 식욕을 자극시키는 것은 없다. 이때에는  육수를 우려낼 필요없이, 소스와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청정원 ‘뷰티칼로리면 하노이누들’이 추천된다.

 

소스와 고명에 물을 넣고 끓인 국물에 헹군 곤약면을 넣어 30초 만 더 가열하면 정통 베트남 쌀국수 맛을 즐길 수 있다. 100㎉ 미만의 열량으로 겨울철 다이어트 중인 여성의 야식으로도 좋다.

 

풀무원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으로 만든 ‘꽃게 짬뽕’과 ‘오징어 짜장’을 최근 출시하고 인기몰이 중이다. 기존 유탕면에 비해 칼로리도 낮춰 부담을 줄였다.

 

허기를 든든하게 달랠 수 있는 푸짐한 한 그릇의 간편식도 등장했다.

 

풀무원 ‘냉동 국밥’ 3종은 물만 부어 데우면 따끈한 국밥이 된다. ‘황태국밥’, ‘삼계국밥’, ‘육개장국밥’ 등 3세 가지로 선보이고 있으며, 밥과 국을 따로 데울 필요없이 물 한 컵만 넣고 끓이면 된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햇반 김치볶음밥’은 국산 김치를 사용한 볶음 김치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후레이크, 소스 등을 넣고 비벼먹는 즉석식품이다.

 

색다른 별미로 야식을 즐길 수도 있다.

 

청정원 ‘찹쌀 인절미 믹스’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제품과 물을 넣고 섞어준 다음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쫄깃한 인절미가 완성된다. 인절미, 쑥인절미, 흑미인절미 등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간단하게 부쳐먹을수 있는 두부도 간식용으로 출시됐다.

 

종가집이 내놓은 부침전용두부 ‘부침엔’은 카레맛, 짜장맛 등 색다른 두부맛을 즐길 수 있다. 계란으로 응고해 쉽게 부서지지 않아 부쳐먹거나 볶음밥에 넣어 먹으면 된다. 일반 두부에 포함된 충진수가 없어 두부 사용 전 물기를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올해는 특히 냉동간편식도 눈에 띈다.

 

사조대림은 겨울철을 겨냥한 ‘감자떡 만두’ 3종을 선보였다. 감자떡피로 만든 것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되며, 쪄먹거나 구워먹을 수 있다.

 

청정원은 냉동간식 카테고리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으로 ‘오리지널 브라우니’와 ‘미니소프트케익’을 내놨다. 별도의 가열이나 조리과정 없이 꺼내서 바로 먹어도 신선한 맛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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