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코카콜라 최우수선수상

  • 등록 2013.01.31 14: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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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런던 올림픽 주역 참석

한국유도 역사상 최연소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김재범 선수가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31일 한남동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코카콜라 시상식에서는 런던 올림픽의 주역들이 대거 참석했다.

1995년에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을 위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스포츠 시상식이다.

올해의 최우수선사상은 지난해 체육대상 우수선수상 수상자이자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81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범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선수상은 우리나라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양학선 선수와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 여자펜싱 첫 금메달 김지연 선수, 양궁 2관왕을 기록한 기보배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수단체상은 20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남자펜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남자펜싱대표팀(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원우영)이 우수지도자상은 태릉선수촌 최고령 지도자이자 체조 총감독인 조성동감독이, 우수장애인 선수상은 런던장애인올림픽 사격 2관왕에 빛나는 박세균 선수가, 특별상은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펜싱의 신아람 선수가 수상했다.


신인상은 데뷔 2년 만에 한국 레슬링계에 금메달을 안긴 김현우 선수와 여자 25m 권총 금메달 수상자 김장미 선수가 수상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 지원 등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2018년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도 선수들의 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축하무대에서는 인기가수 ‘시크릿’이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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