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서구 외발산동 427번지에 위치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친환경유통센터 주차장에서 강서구청과 공사의 후원 및 주관 하에 ‘강서시장 유통인 단체’와 ‘강서구 새마을부녀회’가 '농수산물 및 식품잡화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강서시장 개장 9주년을 맞아 신선한 국내산 채소 및 과일 등을 시중가격 보다 30% 정도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할인 판매함으로써 강서도매시장이 출하자와 소비자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또한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과일 등으로 후원하여 이웃사랑도 실천할 계획이다.
공사 행사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는 수협강서공판장도 참여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이 대량 유통되는 지역 도매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설 제수용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행사기간 동안 주차료 면제는 물론, 장바구니 등 기념품도 제공하는 등 이번 특판 행사를 통해 지역 도매시장을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알려 시장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은 강서구, 양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에 농산물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04년 2월 개장됐으며 현재 가락시장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의 농산물이 거래되는 공영도매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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