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 발전방향 논의

  • 등록 2013.01.24 1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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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 본격가동 앞두고 기관 간 유기적 협력 방안 모색

서울시가 올해 급식업무 협력.조정 역할을 하게 될 민관 거버넌스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형근)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친환경 무상급식 유관기관과 3시간 반 동안 마라톤 워크숍을 가졌다.


서울시는 통합지원센터가 명실상부한 급식 업무의 종합관리.협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자치구, 친환경유통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급식 관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4일 오후 서울시청(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친환경급식 유관기관 청책(聽策)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28일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간 광역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민관거버넌스 체제의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올 1월 1일 공모직 전문 센터장이 부임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인력파견 협력으로 현재 2개과 체제를 갖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청책 워크숍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운기 서울시의원(재정경제위원회), 오석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배옥병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희망먹거리네트워크 대표) 및 급식관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서울시 및 교육청, 자치구 관계 공무원, 영양(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각 센터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워크숍에선 ▲친환경 급식 확대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최재관 여주군 친환경학교급식센터장) ▲광역급식지원센터 사업계획과 역할 및 전망(김형근 광역급식센터장) ▲친환경유통센터 사업계획(최영규 친환경유통센터 팀장) ▲기초지원센터 사업분석 및 전망(이빈파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상호협력.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김형근 서울시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먹게 될 안전한 식재료 수급을 위해 광역센터와 기초센터, 유통센터, 자치구 급식위원회, 시교육청 관계자 등 모든 유관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며 “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친환경무상급식을 넘어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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