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원두커피시장' 출사표

  • 등록 2011.10.19 1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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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브랜드 ‘카누’ 출시…내년 600억 매출 기대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KANU)를 내놓으며 원두커피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서식품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카누 출시를 세상에 알렸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카누는 Café(Coffee)와 New을 합한 브랜드로 새로운 카페 또는 새로운 커피를 뜻한다. 따듯한 물(80℃)에 타기만 하면 바로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제품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

 

동서식품은 “카누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카페’란 콘셉트로 개발된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면서 “원두커피나 블랙 타입 인스턴트 커피를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00년대에 들면서 카누 관련 제품 개발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카누에 대해 소개한 김광수 동서식품 마케팅 이사는 카누의 특징으로 ‘혁신’ ‘고품질’ ‘간편’ ‘감성적 혜택’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김 이사는 이어서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제품”이라고 카누를 소개했다. 그는 또 “카누로 내년 600억원, 5년 뒤 1500억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동서식품 대표이사는 발표회와 함께 연 기자간담회에서 “커피는 감성적인 음료로 시대 변천에 따라 변하는 ‘다양성’이 특징이어서, 커피시장은 다이내믹하다”며 “(동서식품은) 커피다양화에 대응해 다양한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말에서 카누를 출시한 동서식품의 속내를 잃을 수 있다. 대중적이고 편리한 인스턴트 제품으로 원두커피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게 그것이다.

 

실제로 동서식품 쪽은 “카누는 원두커피를 인스턴트화 한 것으로 대중시장을 지향한다”고 밝혔고, 이 창환 사장은 “대중성과 편리성으로 (커피시장에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경호 동서식품 실장은 “특히 원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뒤처리 등의 번거로움과 가격 부담을 해소해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두커피를 좋아하는 20대부터 40대 미만 여성’을 타깃으로 19일 출시된 ‘카누’ 제품은 아메리카노 2종과 스위트 아메리카노 2종 등 모두 4종(스틱 형태)이다.

 

아메리카노는 로스팅(생두를 볶아 원두를 만드는 과정) 정도에 따라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와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로 나뉜다.,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가 함유된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스위트’와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스위트’로 이뤄졌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2종이 10개(16g)에 3250원(30개 9450원),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10개(54g)에 3500원(30개 1만200원)이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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