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주축 10여개 국내기업 참가
전통차.수산물.고추장 등 관심
□ 전시회 개요
○ 행사명 : Mexico Alimentaria(Expo de Alimentos y Bebidas) 2011
○ 주최 : E.J, KRAUSE de Mexico
○ 개최 기간 : 2011년 5월 31일~6월 2일
○ 개최 장소 : 멕시코 시티 Centro Banamex 전시장
○ 참가 업체 수 : 멕시코, 한국, 스페인을 비롯한 400개 업체
○ 전시제품 : 음료, 식품, 요리 도구와 관련된 제품 전시
□ 전시회 특성
○ 2011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식품 박람회인 Mexico Alimentaria가 멕시코 시티 Centro Banamex에서 열렸음.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대 식품 박람회로 지난 2009년에는 신종플루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개최돼 올해에도 큰 호황을 누렸음.
○ 지난해부터 전시회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방문자 수는 지난 2009년 이전만큼의 방문객들이 참관했음.
○ 멕시코의 인구수와 식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전시회는 식품 분야에 있어 그 중요성을 알려줌. 멕시코의 식품 분야 시장은 다른 중남미 국가와 같이 상대적으로 저개발돼 있으며, 지역별로 세분돼 있는 시장이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얻었음.
○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농림수산부와 aT(농수산물 유통공사)와 함께 10개의 한국 업체가 참가해 멕시코 인들의 관심을 끌었음. 한국관 부스에는 시식 코너를 마련해 멕시코인에게 한국의 음식과 다양한 식품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해 줄 서서 시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음.
○ 10개의 한국업체는 그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음. 한국의 전통차와 음료, 수산물, 고추장 등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전시회 동안 큰 주목을 받았음. 행사 첫날 상담실적만 240만 달러에 달했으며 리버풀을 비롯한 대형 백화점에서 특히 한국 제품의 구매를 희망했음.
□ 멕시코 식품산업 최신 트렌드
○ 간편 조리제품 인기
-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혼자 사는 싱글족이 늘어나고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간편 조리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많았음.
-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으로는 스페인의 전통 음식인 파에야를 1인분씩 포장해 우리나라의 즉석 레토르토 식품처럼 출시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음. 스페인 음식인 파에야는 멕시코에서도 고급 음식으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이었으나, 1인분으로 포장되고 또,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웰빙 제품이 인기
- 전 세계적으로 열풍인 웰빙 바람은 멕시코에도 스며들었음. 주로 방부제 및 합성 첨가제를 함유하지 않는 제품들이 주로 선을 보임.
- 멕시코에서는 최근 당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 이를 반영해 당뇨를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 잼, 주스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인기를 끌었음. <출처=코트라.멕시코시티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