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달린 친환경 나주배 명품화

  • 등록 2011.05.06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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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조절제를 처리하지 않고, 꼭지 보호캡을 씌워 생산한 꼭지 달린 나주배가 명품 브랜드배로 탄생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2009년 12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탑프루트 품질 평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배사랑 우리배”(법인대표 : 김진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탑프루트 사업을 통해 특허를 받은 “꼭지 달린배”명품화를 농업 청년창업사업으로 지원하였다.

 
배사랑 우리배 영농조합법인 김진호 대표는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배사랑우리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법인로고와 ‘배동이 배순이’란 캐릭터를 개발하고, 연중 홍보와 판매가 가능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였으며, 홍보용 CD를 제작 소비자에게 “배사랑우리배” 우수성을 알리고, 인터넷키워드 광고 등의 마케팅 촉진에 주력하였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배사랑우리배” 판매가격은 15kg 선물세트 한박스에 78,000원, 시중에 판매되는 배보다 1.4배가 비싼 가격이다. 김대표는 전통적인 제수과일로서의 나주배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배를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성장조절제를 처리하지 않은 “꼭지달린배”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FTA 등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과학농업만이 살길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명품배 생산을 위해 재배법을 개발하고, 다양한 배 가공품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농업인구의 고령화, 경영비 상승 등 농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39세이하 젊은 청년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돈버는 농업을 실천해서 농촌에 정착해 나갈수 있는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15년까지 벤처형 청년사업가 60호를 성공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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