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 천일염 인기 틈타 '포대갈이' 유통 적발

  • 등록 2011.04.26 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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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방사능 유입으로 전남 신안산 소금 값이 폭등하면서 영광산 천일염이 신안산 소금으로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영광 백수 한 천일염 생산 공장에서 지난 3월 말 영광산 소금을 신안산 소금 포대에 담는 일명 '포대갈이'가 적발됐다.


경찰은 이 공장에서 1만5000여 포가 포대갈이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천일염 생산업계에서는 지난해 소금 생산량이 40% 이상 감소한데다 최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신안산 천일염 수요가 급증하면서 포대갈이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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