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식품 기부 '푸드뱅크' 참여 증가

  • 등록 2011.04.11 17: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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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물을 나누는 푸드뱅크 참여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에 설치된 푸드뱅크ㆍ푸드마켓에 접수된 기탁품은 2008년 6억 6000만 원어치에서 2009년 10억 4000만 원, 작년에는 15억 원어치로 해마다 4억 이상씩 늘었다.

  
이는 각 시군에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신설돼 총 19개로 늘고 기부자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액 19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탁 식품은 통조림, 햄·빵류 등의 가공 식품은 물론 채소, 과일, 고기 등의 농.수.축산물과 조리된 음식이 모두 가능하며 기탁자는 세금 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식품기탁을 원하거나 도움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1688-1377)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푸드뱅크 기부자는 대부분 떡집, 빵집, 반찬가게 등 개인이 운영하는 업소들이며 기업의 후원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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