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는 매장' 110개로 늘어

  • 등록 2011.03.22 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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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주문시 머그 제공을 기본으로 하는 매장 60곳 추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이 1차 50개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13개 도시 60곳의 매장을 추가했다.

 

이로써 스타벅스의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이 전국 19개 도시, 총 110곳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17일 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선포식을 통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18개 지역의 전국 50개 시범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테이크 아웃 등의 별도의 요청이 없는 이상 모든 음료를 머그로 제공하고 있다.

 

1차 50곳의 시범 매장의 경우, 지난 2월 한 달간 전체 머그 사용률은 1월보다 사용량이 12% 증가한 약 49%로, 특히 매장 내 머그 사용률은 약 78%를 기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현재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머그 전용 선반을 비롯해, 머그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특별 열선이 장치된 '머그 워머'를 설치하였으며, 실시간 머그 사용률을 직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매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머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 자원순환국 백규석 국장은 "스타벅스의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시도가 업계와 정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시금석이 됐으면 한다"며 "환경부에서도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고객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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