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먹읍시다

  • 등록 2010.09.08 1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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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감소율은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쌀 재고량은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다. 쌀 문제로 농민들의 시름이 하늘 높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쌀 소비 촉진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국식품공업협회가 펼치고 있는 ‘아침을 먹읍시다’ 캠페인이 그것이다.

방옥균 부회장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는 요즘 꼭 필요한 국민건강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은 우리 쌀도 소비해 농업사회의 불균형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라디오 광고와 대중교통인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홍보하고 있다.

방 부회장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우리나라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 캠페인이 연령에 맞는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 하루 생활의 균형과 능력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침밥 먹기 운동의 전도사가 다 된 방 부회장은 아침밥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고 사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아침밥을 먹으면 뇌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학생은 학업 성적이 향상되고 직장인은 업무능력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또 방 부회장은 “아침밥을 먹게 되면 군것질이나 점심을 과하게 먹어 발생하는 비만 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 부회장은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늘다보니 아침에 마주 앉아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밥상머리 교육과 정이 사라지게 됐다”며 “아침밥 먹는 문화를 회복하면 사회적인 탈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 그에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아침밥 결식을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침밥을 차려먹는 것이 어렵다면 김밥이나 쌀 가공식품도 괜찮으니 꼭 아침밥 먹는 습관을 들이고 건강을 지켜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방 부회장은 “우리 쌀이야 말로 검증된 웰빙 식품”이라며 “아침밥 먹기에 동참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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