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증류주 '아락' 3종 출시

  • 등록 2010.09.07 1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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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는 나주 배와 단양 마늘, 하동 녹차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재료로 사용한 증류주인 '아락' 3종(알코올 도수 25도)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배상면주가와 지방자치단체, 농업법인이 협력해 만든 지역 양조장 '느린마을 양원'에서 빚은 것으로, '나주배 아락', '단양마늘 아락', '하동녹차 아락' 등 3가지로 나왔다. 출고가는 3927원.

배상면주가는 '고을술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2008년부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서 이번 추석을 앞두고 첫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명 아락은 증류주의 어원인 아라키, 아라기, 알키 등으로 불리는 세계 각국의 증류주의 공통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8일 나주, 9일 하동, 10일 단양에서 각 제품의 출하식을 열 예정이다.

느린마을 양원은 또 연말께 완주의 감과 청송의 사과를 원료로 한 증류주(알코올 도수 25도)와 각 지역의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알코올 도수 40도)도 선보일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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