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유기농 브랜드로 성장 '큰꿈'
해발 680m 고지대 활용 청정 엽경채 생산
산세로자연영농조합법인(대표 한경환)은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치열해져만 가는 유통시장에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물량공급의 중요성을 인식한 젊은 농업인들의 고민에서 산세로는 시작됐다.
한경환 대표를 비롯해 30~40대로 구성된 조합원 7명이 주축이 되어 친환경단지로 지정된 둔내면 일대 50여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가 결집해, 공동저온저장시설과, 포장시설을 갖추고 2005년 9월 산세로자연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됐다.
산세로는 강원도의 특성을 십분 활용했다. 해발 680m의 고지대로써 한여름에도 서늘한 자연조건을 토대로 강원도만의 엽경채류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차별화된 유기농업 선택과 상대적으로 고가의 품목생산을 지향하며, 각종 정보와 수도권 내 소비자들의 선호추세를 면밀히 연구해 생산량과 품목을 선정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안정성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6만3000평 규모의 유기농산물인증을 받았으며,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참가해 채소류부분 대상을 차지하며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산세로의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감자, 양상추, 풋고추, 파프리카, 미니파프리카, 오이맛고추, 청량고추, 꽈리고추, 라디초, 포기쌈채류, 무, 당근, 양배추, 통배추, 쌈배추, 블루베리, 시금치 등이 있다.
현재 ‘그래 그채’란 공동브랜드로 시장교섭력을 높여가며 수도권 갤러리아백화점과 풀무원, 초록마을, 생협과 직거래는 물론 중간상인을 통해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에 납품하며 4년여만에 2009년도 기준으로 연매출액 24억원을 기록하며 젊은 농업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에는 소포장시설 증축을 통해 안정성 강화 및 제품 구성을 다양화 해 간다는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가공품 생산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유기농 브랜드로 성장해 간다는 구상이다.
<기사제공=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푸드투데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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