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급식비리 사립고교 압수수색

  • 등록 2010.07.07 09:28:33
크게보기

서울 남부지검은 6일 서울시내 사립 A고등학교 이사장이 급식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부적격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 학교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지난달 말 해당 학교를 압수수색했다"며 "업체와 학교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학교 출신으로 내부비리를 폭로했다 해직당한 모 교육의원과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공동 고발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이 학교를 수사해왔다.

A고교 이사장은 공고, 설명회, 현장 방문 등 심사과정 없이 사업자 등록도 되지 않은 급식업체를 선정하고, 이 업체 직원들과 학교 경비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고발인들은 주장했다.

이밖에 허위 보고로 정부 보조금을 타내고 체육복 리베이트를 받는 등 회계 전반에 부정이 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해 왔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