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막걸리 수출 40% 성장

  • 등록 2010.02.11 0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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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막걸리가 수출 시장에서도 40% 이상 성장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2009년 농수산물 수출입 내역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은 6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1.9% 증가했다. 농수산물 중 수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막걸리의 수출액 증가율은 2006년 15.7%에서 2007년 16.0%, 2008년 52.2% 등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절대 액수는 여전히 작아 소주(1억1300만달러)의 20%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은 45억7000만달러로 전체 국가 수출액(3635억달러)의 1.3%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198억10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3231억달러)의 6.1%였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가 전체 수출이 13.9% 감소했는데도 농수산물 수출은 5.1% 늘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정부가 정한 목표액(53억달러)은 크게 밑돌았다.

수입은 경제 위기의 영향 등으로 19.2% 줄었다. 그러나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수입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비춰 우리 식탁에서 수입 농수산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재정부는 풀이했다.

농수산물 무역수지는 152억달러 적자를 냈지만 수입가격 하락 등으로 2008년(202억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규모를 줄였다.

주요 수출 농수산물은 담배(4억7000만달러), 전복.바지락.굴 등 어류(2억9600만달러),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 크리머 같은 커피 조제품(1억9400만달러), 소주, 김치(8900만달러) 등이었다.

대신 사료(32억9000만달러), 쇠고기(8억6200만달러), 돼지고기(7억1300만달러), 김치(6600만달러) 등은 외국에서 사다 먹었다.

우리 농수산물을 내다 판 주요 나라는 일본(15억6200만달러), 중국(5억900만달러), 미국(4억4200만달러), 러시아(2억1000만달러), 홍콩(1억9600만달러)였다.

반대로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43억8700만달러), 중국(30억7900만달러), 호주(16억3400만달러), 브라질(13억2700만달러), 말레이시아(7억4300만달러) 순이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은 정부의 지원과 업계의 시장 개척으로 작년보다 33% 증가한 64억달러가 목표"라며 "수입은 경기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제 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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