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난치병 어린이 특수분유 후원

  • 등록 2009.09.24 1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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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24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생명나눔재단에서 희소 난치성 질환인 `무뇌회증'을 앓고 있는 유현비(2.김해시 장유면) 양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서 남양유업은 유 양이 완쾌되거나 밥을 먹을 수 있을 때까지 특수분유를 무상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남양유업은 나이가 어려 밥을 먹지 못하는 유 양이 대뇌의 선천성 기형인 무뇌회증으로 인해 경련발작이나 발육지연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특수분유를 구입하기 힘든 점을 고려해 무상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양에게 지원되는 특수분유는 남양유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아 간질 치료용 액상 특수조제식인 `남양 케토니아'로 유 양처럼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지만 너무 어리거나 장애 때문에 고형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소아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 양의 어머니(31)는 "아직 밥을 못먹는 현비에게 마땅히 먹일 치료식이 없었는데 특수분유를 무상지원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양 어머니는 "소아간질 치료를 위해 좋은 제품을 먹이고 싶어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지금까지는 구입하기조차 부담스러웠다"며 "다른 소아환자들을 위해서라도 건강보험이 꼭 적용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소아간질 치료용 분유는 의사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유업은 유 양 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른 난치성 소아 간질 환자에게 이 분유를 무상 제공해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남양유업 최경철 홍보실장은 "남양유업은 수익성은 없지만 특수질환에 시달리는 소아환자들을 위한 특수식을 개발 보급하는데 남다른 지원과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향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못받는 아이에 대한 지원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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