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추석 선물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내놓은 선물세트는 '보해 복분자 자기 명품세트'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된 3ℓ 대용량 '매취순 10년' 등 1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보해 매취순 백자 12년산' 세트는 지난 6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건배주로 사용된 프리미엄 매실주 세트로 소장가치가 높은 50㎖ 백자 2병과 자기잔 2개로 구성돼 8만4000원에 판매된다.

또 매취순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매취순 10년산' 3ℓ의 가격은 거치대 포함 3만9500원이다.

보해는 전통주 선물세트 가운데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히트상품인 '보해 복분자주 3본입 세트(1만8000원)'와 '매취순 3본입 세트(1만4000원)', '보해 가시오가피 4본입 세트(7000원)' 등 저렴한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10년 숙성 고급 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브랜딩한 고품격 매실주 '순금매취(4만8700원)'와 청자와 백자에 금빛 복분자 문양을 삽입한 '보해복분자 자기명품세트(7만원)' 등을 내놓았다.

보해 관계자는 "우리 명절에는 민족의 맛과 향에 건강까지 더한 전통주가 제격"이라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격대와 종류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