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통한 바이러스 감염 주의해야"

  • 등록 2009.08.26 15:44:07
크게보기

최근 식품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과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26일 프레스센터에서 '바이러스와 식품안전'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최근 노로바이러스나 A형간염 등 식품을 매개로 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동국대 생명과학과 최원상 교수는 "지난 2002~2009년 4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262건으로 가장 빈번했으며 환자 수도 1만996명에 이를 정도로 주요한 식중독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는 A형간염 역시 식품을 통한 확산이 우려되는 바이러스성 식품질환으로 거론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 천두성 연구관은 "오염된 물에서 자라 A형간염 바이러스가 농축된 어패류나 감염된 조리종사자가 식품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대표적인 식품을 통한 감염 경로"라며 "현재 국내에 A형간염이 급증한 상태여서 식품을 매개로 한 2차적 질병의 전파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양계장 종사자 및 조류와 밀접한 접촉을 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으려면 가금산업의 위생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재홍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지역 닭고기·오리고기 등의 유통차단을 위한 이동통제 및 위험가축군의 신속한 살처분 등 만약에 대비한 철저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평소 양계장 등 관련 시설물의 위생적인 관리나 유통단의 HACCP(축산물위험요소 중점관리제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