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가 천연 과즙을 함유시킨 아이스티 ‘썬키스트 레몬 아이스티’로 과 아이스티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 3일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신제품 ‘썬키스트 레몬 아이스티’는 부드럽고 산뜻한 홍차에 천연 레몬 과즙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기존 아이스티에 비해 천연레몬과즙의 맛이 살아 있어 상큼하며, 깔끔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손에 잡기 편하고 세련된 용기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레몬과 얼음 무늬 디자인으로 청량감을 높였다.

해태음료 성혜진 팀장은 “홍차음료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은 미과즙 음료처럼 순한 맛으로 30대 이하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충성도가 유난히 높은 제품군이기 때문에 꾸준한 성장세 유지가 가능한 것”이라며 “또 최근 혼합차나 탄산에 대한 음용을 줄인 사람들이 홍차를 대체제로 마시기 시작해 홍차 카테고리 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 들어 혼합차시장이 약 -18%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홍차음료 시장은 전년대비 47% 성장하는 최근 홍차음료 시장이 경쟁 업계들간의 새로운 각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