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막걸리 수출 급증

  • 등록 2009.07.27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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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어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막걸리 수출량(수리신고일 기준)은 2635t으로 금액은 213만4000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량은 16%, 금액은 13% 늘어난 것이다.

우리나라 막걸리를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으로 올 상반기 전체 수출량의 89%(2336t)를 가져갔다. 그다음으로 미국(159t), 중국(57t), 호주(20t), 베트남(18t), 홍콩(15t), 태국(11t), 싱가포르(9t) 등의 순이었다.

막걸리 수출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1998년 631t(61만4000달러 상당)에서 10년 만인 2008년 5457t(442만2000달러 상당)으로 8배 넘게 증가했다.

막걸리 수출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발효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특히 한류 붐을 타면서 막걸리를 찾는 일본인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막걸리 제조·보관기술의 발달로 고유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된 것도 수출 증가에 도움을 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막걸리와 함께 국내 주류를 대표하는 소주의 수출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소주 수출량은 3만6694t(5069만달러 상당)으로 전년 동기대비 물량과 금액 모두 7%가량 줄었다.

소주 수출량은 1998년 4만3792t에서 2004년(9만5682t) 정점을 찍고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8만8836t에 이르렀다.

올 상반기 한국 소주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역시 일본(2만9561t)으로 전체 수출량의 81%를 가져갔다.

뒤이어 미국(3174t), 중국(1949t), 필리핀(369t), 호주(293t), 베트남(228t), 캐나다(157t), 말레이시아(88t) 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적은 양이지만 한국 소주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4t), 유럽의 스페인(2t), 남미의 우루과이(2t), 남태평양의 피지(2t) 등에도 수출됐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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