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재배면적 두 배로 '껑충'

  • 등록 2009.06.23 1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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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산밀 자급률 향상 대책에 따라 밀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9년 맥류.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산 밀 재배면적은 5067㏊로 2008년산보다 2518㏊(98.8%)나 증가했다.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국산밀 자급률을 높이기로 하면서 밀 계약재배 면적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정부는 2012년까지 밀 자급율을 2.5%(생산량 5만t)로, 2017년까지 자급율을 10.0%(20만t)로 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자급율은 0.5%(9천t)였다.

겉보리.쌀보리 재배면적은 3만1726㏊로 2008년산보다 2683㏊(7.8%) 줄었다.

통계청은 조사료(볏짚 등 섬유질 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 국산밀 자급률 향상 등의 영향으로 재배농가가 사료용 청보리와 밀로 전환한 데다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를 앞두고 약정 수매량과 수매가격이 떨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대부분 맥주 주정 원료로 쓰이는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1만6890㏊로 2008년산보다 2472㏊(12.8%) 줄었다. 수입산보다 가격이 비싸 맥주회사가 국내산 원료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 등의 영향이다.

봄감자 재배면적은 최근 몇년간 감자 가격이 높게 형성된 데다 올해 파종기(3∼4월) 감자 가격이 급등하면서 2008년산보다 1150㏊(8.8%) 늘어 1만4918㏊로 집계됐다.

사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45㏊(1.5%) 늘어난 3만451㏊, 배는 1187㏊(6.5%) 줄어든 1만7090㏊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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