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3월 16-22일 국내 최대의 매실단지인 전남 해남의 보해 매실농원에서 제8회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해남군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땅끝산이매화축제'와 병행해 열리는 것으로, 전문 사진가에서부터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해 매실농원에 만개되어 있는 홍매, 백매를 배경으로 유명 사진모델이 출연해 땅끝 마을에 찾아온 봄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매년 매화가 가장 만발하는 3월 16일부터 1주일간 열리며, 모델촬영은 21일 하루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화의 미(美) 속에 우러나오는 멋'을 주제로, 현장접수를 통해 자유부문(풍경, 접사, 가족 등)과 모델부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촬영 후 27일 오후 6시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부문별로 각 3점씩 총 6점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4월 8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며 금상 2명과 은상 2명, 동상 4명에게는 각각 상금 70만원, 50만원, 30만원과 함께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보해는 특별상으로 '환상의 커플상'을 마련, 선정된 커플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증정한다.

보해 관계자는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가 매화를 소재로 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