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자사 쥬스 브랜드 ‘자연은’이 지식경제부 주최 2008년 하반기 'Good Design Awards' 포장 디자인 부문에서 GD마크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GD마크를 획득한 ‘자연은’ 1.5L 페트병 디자인은 ‘자연의 은혜로움’이라는 브랜드 에센스를 ‘촉감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페트병의 허리 부분은 물결이 뒤틀려 올라가는 듯한 형상으로 디자인 돼 용기를 잡았을 때의 손의 느낌을 좋게 함은 물론 자연의 에너지를 손으로 직접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용기의 윗부분에는 나뭇잎 패턴이 양각으로 새겨져 촉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자연은’ 은 외국 브랜드 일색인 주스음료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독자적 용기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특히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자연은’은 건강한 자연의 마실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제품으로 그 신념을 표현할 고유 디자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고유 용기 디자인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라벨 디자인뿐만 아니라 용기의 디자인으로도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