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유니세프가 벌이고 있는 '안전한 물과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자' 캠페인에 1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정황 대표 이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친선대사 탤런트 안성기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Clean Water For Children'라는 명칭의 이번 후원 캠페인은 내년 9월까지 롯데칠성음료의 생수인 '아이시스'가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회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현금 2000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물품 등 6000만원을 지원했다.

나머지 4000만원은 아이시스의 올해 판매목표인 1억5200만ℓ달성할 경우 지원하기로 했다. 목표를 미달할 경우에도 아이시스의 판매량에서 10ℓ당 6.5원을 환산해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