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심층수 호주.뉴질랜드 수출

  • 등록 2008.08.20 1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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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해양심층수가 남태평양을 건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된다.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워터비스(대표 추용식)는 호주 식품업체 ‘갈릭하우스’와 해양심층수 생수 ‘몸애(愛)좋은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동해 바다의 해양심층수로 만든 ‘몸애(愛)좋은물’은 중국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 지역으로 진출, 두 번째 해외 수출의 쾌거를 올리게 됐다.

다가오는 물 부족 시대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심층수는 해저 200m 이하에 존재하는 청정한 고유수로 한국과 함께 미국, 일본, 노르웨이, 대만 등 세계 5개국만이 해양심층수 개발에 성공한 상태다.

특히 한국은 20여 년 가까이 해양심층수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일본 등에 비하면 늦은 출발이지만 독자적인 기술과 세계 최고의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해양심층수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터비스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해양심층수 소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현지에서 해양심층수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예정이다.

워터비스의 추용식 대표는 “호주.뉴질랜드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물 부족 국가다. 이는 바다를 수자원으로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출은 단순히 하나의 새로운 상품을 전하는 계기가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미래의 수자원으로서의 해양심층수를 알리고 물 부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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