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여대생 타겟 감성마케팅 경쟁

  • 등록 2008.07.29 1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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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여대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음료시장의 경우 여대생이 주요 소비층인 데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역할도 하고 있어 가장 중요한 마케팅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건강식품전문업체 이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여성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감성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감성문화공간 `민들레영토'와 손잡고 여성을 타겟으로 한 `민들레영토 이슬차'를 출시, 여대 인근에 있는 민들레영토 지점에서 특히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 일부 업체들은 여성의 감성에 부합하는 품질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여성을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참여시키고 있다.

GS25가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선보인 차음료 `차마시는 뜰'은 GS가 운영하는 여대생 마케터 1기의 작품으로 제품 기획과 브랜드 선정 및 용기 디자인, 광고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한편 신제품이 출시되면 각 업체가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여대 앞'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대 캠퍼스가 주요 마케팅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출시한 해양심층수 `울릉 미네워터'의 홍보를 위해 꽃미남 남성도우미들을 여대 캠퍼스에 투입하기도 했다.

도우미들이 교정을 돌며 여대생들에게 쪽지를 전달하면, 그 쪽지를 받은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도 받고 즉석에서 꽃미남 도우미와 사진도 찍게 하는 이벤트로, 여대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롬 역시 여대를 돌면서 설문조사와 함께 제품 시음행사 등을 통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제품 출시 초기에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얻지 못하면 매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여대생들의 입소문 효과가 커 대학가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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