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토종닭이 무지 쫄깃하네"‥개량종 '우리맛닭'

  • 등록 2008.07.18 16: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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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우리 고유 재래닭을 개량해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쫄깃함을 갖춘 토종닭 브랜드 '우리맛닭'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우리맛닭은 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전국 산간지방에 흩어져 있던 우리 고유 재래닭을 수집해 복원한, 외래종의 특성이 제거된 순수 계통의 우리 재래닭과 기존 고기용 닭의 교배로 탄생했다.

우리맛닭은 '콜라겐'과 닭고기의 풍미를 결정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메치오닌', '시스틴'이 많이 함유돼 쫄깃쫄깃한 육질을 자랑한다.

비록 기존 육계보다 생육기간이 다소 길지만 재래닭보다는 사육기간이 짧고 몸집이 커 충분한 경제성을 지니고 있다고 축산과학원은 밝혔다.

축산과학원은 우리맛닭 종계 1만2000마리를 종계농장에 보급, 곧 연간 100만마리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축산과학원 강보석 박사는 "먼저 토종닭과 재래닭의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재래닭은 일제시대 이전인 조선시대에 사육된 닭을 뜻하고 토종닭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국내에 도입된 외래종과 우리 재래닭의 교배종으로 몇 십년의 사육과정을 통해 사실상 국내 환경에 적응된 닭을 의미한다"며 "복원이 완료된 우리 재래닭이 있기에 새로운 능력을 지닌 개량종 탄생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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