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 등록 2008.01.14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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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그룹 회장은 14일 "올해 그룹 전체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업계 1위 자리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CI선포식에서 "올해 해태제과 5810억원과 크라운제과 3300억원 등 총매출 1조원 이상에 영업이익 650억원을 달성해 확고한 업계 리더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원자재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지만 과자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창의성 있는 제품과 문화를 접목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으로 제 2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예정된 해태제과의 상장에 대해서는 "최근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공동 주간사로 선정하고 상장 요건 점검과 공모자금 규모, 공모가 산정 등을 준비중이며 하반기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의 자체상품(PB)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볼 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회사 브랜드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종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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