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맞춤시대 개막

  • 등록 2008.01.08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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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원하는 물을 맞춰 먹을 수 있는 워터칵테일이 등장했다.

트랜스지방독 퇴출 시민단체 노트랜스클럽(대표 황주성)은 클럽 부설 워터클리닉을 통해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맞춤 물'을 1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노트랜스클럽은 빈혈, 비만, 골다공증, 발기부전 등 각종 질환에 따른 주사와 약은 달리 처방하면서 인체의 70~80%를 차지하는 물은 병명에 관계없이 마셔도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맞춤 물' 아이디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노트랜스클럽 황주성 대표는 국내외 각지에서 생산되는 '기적의 물'을 비롯해 국내 유일의 상수허브워터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는 첨단 정수기 등을 통해 환자들이 요구하는 물을 보내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 물'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워터클리닉 전화(02-562-0550)로 병명과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해야 하며 암이나 백혈병 등 난치병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전을 클럽 사이트나 이메일(uternet@naver.com)로 보내면 더욱 과학적인 물을 마실 수 있다.

아울러 맞춤 물에 사용되는 물과 물질은 모두 식약청에 허가된 것으로 이에 대한 비법은 물과 물, 물과 물질을 혼합하는 방법이다.

또한 환자용뿐만 아니라 밥짓는 물, 찌게, 라면 등 20여가지가 넘는 맞춤 물도 개발됐다.

노트랜스클럽은 수험생용, 운동선수용, 노인용 등 나이별, 직업별 '맞춤 물'도 차질없이 보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클럽 민지혜 운영팀장은 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물 값을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책정했다며 음식점은 물론 커피숍, 레스토랑, 구내식당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에도 메뉴에 적합한 맞춤 물을 써야 고객들을 만족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맞춤 물에는 노트랜스클럽 맞춤 물 상표를 부착해 일반 물과 차별화를 뒀다며 음료나 주류회사에서도 원하면 고부가가치 맞춤 물 컨설팅을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이종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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