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코리아의 힘

  • 등록 2007.09.13 1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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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물안식 경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영에 나서는 기업들을 보면 한편으론 대견하고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힘깨나 쓰는 기업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름도 생소한 초짜기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 자체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나 컨셉을 수출함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코리아가 최근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메뉴와 고급 디저트 카페 컨셉을 말레이시아로 역수출한 것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물론 그전에도 피자헛 코리아가 큰인기를 끌었던 고구마피자를 일본 등에 수출한 것과 제너시스BBQ가 베트남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것들은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한국기업에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같은 노력들은 아직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것이 모이면 우리의 기술과 기업들도 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이 올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믿음을 갖고 더 많은 연구개발과 노력에 힘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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