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식품 수입 신중해야

  • 등록 2007.07.05 18: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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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의 타결로 식품업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으리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다행히 수입원료 의존도가 높은 식품은 무관세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신 가공식품의 경우는 해외 유수의 제품들이 수입됨으로서 국내 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다. GMO식품에 대한 것들이다. 이번 협상에서 GMO식품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얼마전 KBS의 환경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GMO 목화를 먹은 양떼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을 방영해 큰 충격을 줬다.

GMO 식품의 유무해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보도는 인간에게도 당칠지 모르는 재앙을 예고하는 것 같아 섬뜩하기까지 하다.

물론 FTA협상이 타결돼 더이상 수입되는 미국산 GMO식품에 대해서는 왈가불가할 수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인체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수입하는 업자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 GMO 식품의 무해성이 확실히 밝혀지기 전까지라도 말이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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